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체) 회원들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삼계탕과 보양죽 등 ‘보양식꾸러미’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내손2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지영숙 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은 지난 27일 삼계탕, 보양죽, 제철과일, 건강음료, 간식 등의 다양한 음식들로 구성된 ‘보양식꾸러미’를 만들어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로 건강약화가 우려되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지영숙 위원장은 "코로나19는 물론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로 힘들어 하고 있는 소외계층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 준비한 보양식을 드시고 힘을 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며,"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손2동 협의체는 건강취약 계층들에게 매년 반찬 배달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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