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는 28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관내 교통사고 발생을 대비를 이날 훈련은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가남읍 소재의 폐차장에서 실전과 같이 유압 장비를 동원해 차량의 문을 열 거나 보닛을 개방하는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를 할 수 있는 상황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교통사고지역 통제(주변 위험요소 확인 등 현장접근법) ▶유압 장비 이용 차량 문 개방 및 유리창 파괴 등 구조기법 연마 ▶위험표지판 활용, 차량 주행속도에 비례한 활동 구역 설정 ▶2차 사고 발생 대비 예방법 및 안전확보 요령 등이다.

서해용 구조대장은 "교통사고 등 실제 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훈련과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