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7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강당에서 양평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98명을 대상으로 2020년 복지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 19로 잠정 중단했던 5·6 회기 강의 후 진행됐다. 수료식 이후 성실한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선서의 시간’도 가졌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앞으로 관련 협회 및 단체 등과 협업해 관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알려주고, 보살 펴주는 촘촘한 인적안전망과 지역복지지킴이로서 소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관리를 위한 촘촘한 인적안전망 체계 구축 차원에서 각 읍·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한 바 있다. 특히 역량강화를 위해 아세아연합신학대와 지역복지 역량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고 추진해왔다.

정흥호 아세아연합신학대 총장은 "복지대학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 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평군과 함께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복지대학이 수료식까지 잘 마무리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욱 소외될 수 있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자랑스러운 양평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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