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희성초등학교는 28일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소방안전교육은 소방관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응급처치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시범을 보이면, 학생들은 교실에서 방송 내용을 보며 소방서에서 준비해 온 모형을 가지고 조별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영옥 교사는 "이번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사고 예방의 안전의식을 내면화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미형 교장은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상황으로 안전교육이 위축될 수 있는 시기에 접촉을 최소화하는 이번 비대면 체험식 안전교육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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