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멘토링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과 유튜브를 활용한다. 비대면 학습 지도와 독서 지도, 진로 탐색 등을 진행한다.
멘티 대학생 1명과 멘토 초·중·고교생 1~2명이 짝을 이뤄 한 달에 2~4번씩 만나 학습은 물론이고 학교생활과 진로 등의 고민을 나눈다. 주로 교육이나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학습 공백 상태에 놓인 초·중·고교생들이 많아 온라인을 활용한 멘토링을 준비했다"며 "예전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멘토·멘티로 함께 하는 이들 모두 서로를 보듬어 다시 일상을 기다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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