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가 지난 27일 오산캠퍼스 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화성시민주시민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가 지난 27일 오산캠퍼스 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화성시민주시민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는 지난 27일 오산캠퍼스 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화성시민주시민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송주명 화성시민주시민교육센터장, 조창석 한신대 산학협력단장, 오현주 연구교수(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취업공작소 대표), 김경은 화성시 평생학습과장, 김정해 화성시 교육정책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센터 개소를 위해 애써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센터 개소를 통해 아직 초기 단계인 화성시의 민주시민교육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가 화성시의 민주시민교육 커리큘럼 개발, 민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 민주시민교육 특화사업 등으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서로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창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송주명 교수는 한신대에서도 손에 꼽는 민주·시민·교육의 전문가다. 화성시의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송주명 교수는 "앞으로 센터는 교육모델 설계,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과 교육 실행, 민관 협력 채널 확보 등의 역할과 기능을 맡을 것이다"라며 "한신대가 우리나라 민주화에 있어서 큰 역할을 담당했던 만큼 센터 운영에 그 전통과 역사가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 민주주의의 발전과 성숙은 시민의 덕성과 자질이 핵심인데, 센터에서 시민교육의 모델을 제시해 민주시민을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신대 산학협력단은 화성시가 공모한 ‘화성시민주시민교육센터’ 운영사업의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 6월 22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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