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전시관 및 도자 체험시설 등을 휴관 60일 만인 28일부터 재개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개관한 시설은 광주의 ▶경기도자박물관 ▶클레이 플레이(Clay Play) ▶체험교실과 이천의 ▶토락교실, 여주의 ▶세계생활도자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도자세상 쇼핑몰 등이다.

도자재단은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입장인원을 전시 시설수용 대비 30% 이내로 한정해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하고, 이천 토락교실·광주 Clay Play·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등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열화상 카메라 설치, 마스크 미 착용자 출입제한, 1일 2회 이상 시설물 소독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시설 재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와 시설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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