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장투석센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8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부천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 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정기 검사 실시 주기 충족률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1등급을 받았다. 이 결과로 상위 10%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뿐 아니라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중증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줄곧 1등급을 받아 의료서비스의 질이 뛰어남을 인정받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입원환자들에게 전화 설문조사해 발표한 ‘2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우리 병원이 ‘환자가 가장 만족하는 병원 전국 1위’에 선정되는 등 평가기관뿐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만족하지 않고 언제나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천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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