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오는 8월 1일부터 유관중 경기에 들어간다. 

수원FC는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방침에 따라 K리그2(13R)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오후 8시)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인 1천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는 가변석과 일반석에서 지정좌석제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발열 체크 및 QR코드를 확인한 후 가능하다. 입장 및 퇴장 시에는 1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홈경기 입장권은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단, 65세 이상, 장애인 및 어린이 등 할인 대상은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 확인 후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2020년 연간회원권은 사용할 수 없다. 

기존 연간회원권 구매자는 회원권 환불 혹은 2021년 시즌 이월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연간회원권 환불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 인터파크에서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2021년 시즌 이월을 선택할 경우, 2020년 시즌회원권 티켓 가격 인상가격과 관계없이 혜택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 코로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관중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물·음료 이외의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이 제한되며 임시격리소로 이송된다. 

수원FC는 시즌 첫 유관중 경기를 기념해 추첨을 통한 건강검진권, 상품권, 기념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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