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재)구리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리시가 2020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재)구리시청소년재단 3개 기관이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된다.

이 사업은 구리시를 포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청소년시설) 총 4개 지역이 각 3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27일 협약을 통해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총괄과 지역 자원 데이터 지원을 추진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는 사업방향 자문 및 예산지원과 관련 연구 활용을 수행한다.

또, 구리시청소년재단은 실질적인 사업 실무 및 청소년 자원분석과 네트워크 운영을 하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현재 3만 6천여 명의 청소년들을 위해 구리시와 유관기관들의 교육·복지·상담·활동·안전지원 및 국내외 교류 등 다양한 정책 사업들의 전개와 대대적인 청소년 지원 인프라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성장 지원 모델의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 추진할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내딛음 프로젝트’는 지역 청소년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화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청소년 지원 협의체 구축·운영, 청소년 실태 조사, 청소년 지원 자원맵 제작,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개발 및 지역 특화 진로 연계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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