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LH가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2년까지 일산역 일대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28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협약은 지난해 확정된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의 원활한 추진과 업무 분담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인허가 업무 행정 지원, 사업부지 무상 제공, 민원 관리, 입주자 선정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또 복합건축물 중 공공시설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을 담당한다. LH는 인허가 업무와 복합건축물 중 행복주택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을 맡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일산서구 일산동 경의·중앙선 일산역 일대 약 4천㎡ 부지에 526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3월 착공,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시와 LH는 사업부지에 행정·복지 기능이 집약된 보건소, 공공어린이집, 창업도약기업 등 복합건축물과 공공임대주택 132가구를 조성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출퇴근할 수 있는 국공립보육시설 마련과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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