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공정무역 도시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차정숙 부시장은 공정무역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윤미근 시의원을 비롯해 문원식 성결대 행정학과 교수, 이승현 의왕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등 공정무역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6명과 경제환경국장·기업지원과장 등 관계공무원 2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임기 2년간 공정무역 주요사업 수립 및 평가, 지원단체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심의, 공정무역 활동홍보 및 교육 등 공정무역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차정숙 부시장은 "공정무역위원회가 앞으로 지역사회에 공정무역의 가치와 인식을 확산시키고, 시민의 일상 속에 윤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무역’이란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고 소외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여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는 사회적 경제운동을 말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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