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프로골퍼 전가람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프로골프(KPGA)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전 선수는 지난달 의정부성모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료진을 응원한 바 있다. 또 유튜브 채널 ‘인생가람’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이 의정부성모병원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 선수는 지난 28일 위촉식에서 교직원들을 위한 팬 사인회를 열고 한 명, 한 명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선물했다.

전 선수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병원 내외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등 의정부성모병원이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박태철 병원장은 "전가람 프로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자선경기를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열정을 보여 줬다"며 "앞으로 환우들에게 병마와 싸울 용기를 전해줄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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