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시치과의사회는 지난 28일 시장집무실에서 노인 의치 및 임플란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김학주 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노인 의치 및 임플란트 시술, 사후 관리 등 의료취약계층 치과진료 지원사업과 구강보건의 날 행사지원 등 시민의 건강 증진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학주 회장은 "구강건강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산시와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제때 치료를 받고 구강 기능을 회복해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도 오산시와 지역사회 간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산시는 2013년부터 공약사업으로 노인 무료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임플란트 지원사업까지 확대해 저소득층 노인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