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뒷골5 공영주차장(과천동 383-5)을 내달 1일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뒷골5 공영주차장(19면)을 무료로 운영해왔으나, 장기주차 차량과 쓰레기 불법 투기 등으로 인해 주차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유료화 전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이는 동시에 주차장 관리에도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내 주민은 300원의 기본요금에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1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월정기권은 2만 원이다. 관내 사업자는 600원의 기본요금에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월정기권은 5만 원이다.

관외 주민은 1천500원의 기본요금에 30분 초과 시 5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월정기권은 10만 원이다. 

뒷골5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9시부터 19시 사이에만 부과되며, 현장 결제는 카드로만 할 수 있으며, 월 정기권 구입은 과천시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02-507-0079)로 문의하면 된다. 법정 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주차요금 징수를 위해 이달 말까지 무인 정산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이용 시민에게 양질의 주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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