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월 20일까지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수칙을 담은 다양한 마음건강 처방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자가검진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gmmhc.or.kr)에 접속해 하면 된다. 학부모는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양육 부담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한 자가검진을, 학생은 아동과 청소년을 구분해 연령에 맞는 우울 및 불안검사를 실시한다.
초등학생은 부모와 함께 참여해야 하며, 중고생은 부모와 함께 또는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신건강 자가검진 결과에 따라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핑크키트(우울 관심군), 그린키트(불안 관심군), 옐로키트(중복 관심군), 레인보우키트(정상군) 등 4가지 마음건강 처방 키트를 배부한다. 각 키트는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놀잇감(걱정인형 만들기, 온가족 빙고게임 등)과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수칙이 담겨 있다.
시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 OX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우리 가족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검진과 정신건강인식 개선 퀴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897-7786~7)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마음 온도 지수를 점검함으로써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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