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아세사, 대표 강인덕)’ 단체가 최근 모금활동 및 물품 협찬 캠페인을 통해 모은 쌀 400㎏, 마스크 1박스, 손세정제 1박스, 컵라면 5박스 등을 고려인 노인들이 거주하는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3년 전부터 아세사는 노인·소외계층 무료급식 운영, 연탄 봉사 등을 꾸준히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주춤했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다른 소외된 계층을 찾아 어려움을 같이 하기로 하고 이 같은 물품을 전달했다.

강인덕 대표는 "나라 잃은 설움으로 먼 이국에서 우리나라로 찾아온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뜻으로 이번 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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