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스마트 안심존을 인천시 최초로 구축해 구민 및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ICT(정보통신기술)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9일 구에 따르면 ‘스마트 안심존 구축사업’은 주민 통행이 많은 장소에 공공 와이파이, 구민안전 폐쇄회로(CC)TV, 구정정보 제공 및 재난 안내용 로고젝터 등을 포함한 복합·다기능 스마트 존(Zone)을 구축하는 동구만의 특색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하순 동인천역 북광장, 송현근린공원 등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 8곳을 선정해 안심존을 설치하고,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심존은 방문한 구민 혹은 관광객에게 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를 상시 무료로 제공하며, 로고젝터를 바닥에 투사해 기상정보(날씨, 미세먼지 등), 구정정보(행사, 관광지 등) 및 재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또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24시간 작동하는 CCTV 및 비상벨을 통해 각종 재난·범죄 등을 예방해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