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30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 보호 등의 임무를 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면서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권고하는 등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독립적 대변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된 옴부즈퍼슨은 손영서 변호사와 김지수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으로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되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들은 아동권리 침해사례 접수와 상담, 시정조치 권고,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 대상 선정, 아동 관련 법률과 정책 제안 등을 하게 된다.
한대희 시장은 "단 한 명의 아동이라도 어떤 상황에서든 소외되지 않고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아동의 독립적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며 "시는 모든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가족과(☎031-390-08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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