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가 여성들의 귀갓길 안전 확보를 위해 연중 실시 중인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이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30일 동탄서에 따르면 2018년 12월 개서 이후 화성시와 협력을 통해 ‘여성안심귀갓길’을 추진해 112신고위치표지판 51개소, 여성안심귀갓길노면표시 22개소, 안심거울 37개소를 설치했다.

올해는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안정성 검토 등의 현장진단을 통해 노선 변경 및 재지정 등 노선 재정비는 물론 여성 대상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해 112신고위치표지판 55개소, 여성안심귀갓길노면표시 28개소를 설치했고 기존에 설치한 로고젝터 14개소를 여성안심귀갓길로 이전 설치했다. 

특히 위치정보가 입력된 112신고위치표지판은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가 조기 파악돼 경찰의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서 관계자는 "경찰의 친근한 이미지로 디자인된 로고젝터는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에게는 심리적 체감 안전도가 향상되고, 범죄자에게는 범죄심리 억제 효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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