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갑)국회의원이 화성시의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 24일 환경부로부터 ‘2020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고 나흘 만인 28일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은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 배수지 8곳, 2만8천840㎡ 면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시는 화성형 뉴딜정책 추진을 통해 2025년까지 2조1천500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며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경제 전환 효과가 큰 6대 대표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송 의원은 "정부의 한국형 뉴딜사업 발표에 발맞춰 준비된 화성시의 노력과 사업 추진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뉴딜’ 구현이 중요하다.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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