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화훼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시의회 과천화훼센터건립특위가 연구위원들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과천시의회 제공>

과천시의회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특별위원회가 지난 29일 연구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특위는 화훼산업이 과천의 상징적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주택정책 실행으로 붕괴 위기에 봉착함에 따라 지속적인 과천 화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다.

박종락 위원장은 "과천 화훼산업의 역사가 길지만 시대적 흐름에 따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미래에 더 가치 있는 과천 화훼산업이 될 수 있도록 화훼산업 발전에 일생을 바쳐 온 연구위원분들과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암동·과천동 일대가 ‘과천 공공주택지구’ 및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화훼농가의 재정착을 위한 생산자들의 이주 단지 문제, 화훼종합센터 연구개발(R&D) 부지,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과정 중 임시 판매시설의 확보 및 사업 방안 등의 현안 점검이 이뤄졌다.

특위는 8월 13일 개최 예정인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특위 1차 회의에서 주요 과제 논의와 함께 화훼종합센터 건립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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