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5개월간 중단했던 연평도안보교육장 운영을 재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평도안보교육장은 지난 2월 25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격상(경계→심각)됨에 따라 방문객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연평평화안보수련원과 동시에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은 고위험도 시설로 분류돼 감염병 위기경보가 격하되기 전까지는 운영이 계속 중단될 예정이다. 

연평도안보교육장은 코로나19의 안정화로 시설이 정상운영되기 전까지는 사전예약을 통해 1일 관람 단체수와 인원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설 방문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한 후 열체크를 마치면 입장이 가능하다. 

각각의 관람시설마다 거리유지를 위한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고 시설 곳곳에 손소독제가 비치돼 있다. 사전예약은 서해5도지원담당관 안보수련원팀(☎032-899-2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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