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2020 수원SK아트리움 문화가 있는 날 데이트 시리즈로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5’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기획공연으로, ‘2명의 예술가’를 주제로 화가와 작가의 삶을 읽어 내는 강연 콘서트이다. 지역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신규 관객을 발굴하기 위한 이 공연은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펼쳐진다.

다음 달 25일 첫 강연 콘서트에선 ‘영혼의 내밀한 울림-페르메이르 vs 슈베르트’와 ‘영혼의 내밀한 속삭임을 잔잔하게 들려주는 시간’, ‘슈베르트-아르페지오네 소나타 1악장’, ‘슈베르트-밤과 꿈(첼로 편곡)’, ‘슈베르트-물 위에서 노래함’, ‘방랑자’, ‘그대는 나의 안식’, ‘슈베르트-즉흥곡D.899 2, 3번’이 공연된다.

9월 15일 콘서트는 ‘치유할 수 없는 고독-렘브란트 vs 브람스’와 ‘고독하고도 쓸쓸한 울림을 담은 시간’, ‘브람스-클라리넷 트리오0p.114 1악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10월 13일 콘서트는 ‘영웅의 탄생-미켈란젤로 vs 베토벤’과 ‘교향곡과도 같은 두 예술가의 장대한 스토리’ 등으로 진행된다.

8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 원이며, ‘8월 문화가 있는 날’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각각 15%, 50% 할인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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