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이 중단됐던 이천아트홀이 8월 1일 ‘7월 문화가 있는 날’ 미라클라스 한태인 ‘Over the Beatles’를 시작으로 이천시민에게 다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 시 공식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user/2000ishappy)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천아트홀의 2020년 첫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을 선보일 한태인은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서 준우승한 실력자이다. 김주택, 박상현, 정필립과 ‘미라클라스’라는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다. 비틀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며 직접 편곡한 음악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뮤지컬 킹키부츠 등 하반기 공연에는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뵙고 인사 드리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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