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도민들의 독서 욕구 충족에 기여하는 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코로나19 운영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열람 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재개는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확산 차원에서 이용이 제한된 지 5개월여 만이다.

평화광장 북카페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도는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우선 안내데스크와 열람석 전체에 칸막이를 설치해 비말을 차단하고, 전체 정원의 30% 이내로 지정 좌석을 운영한다.

또 이용자 간 적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조치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이용 시간을 2시간 이하로 권장한다.

이와함께 도서소독기를 활용해 도서 소독을 철저히 시행하고, 출입 시 마스크 상시 착용,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 체온계를 이용한 발열체크, 북카페 회원증을 활용한 전차출입명부 인증제 등을 시행한다.

운영 재개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장북카페 홈페이지(lib.gg.go.kr) 또는 북카페 담당자(☎031 –8030-563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지난 2018년 11월 문을 연 이래 도민과 소통하는 ‘경기천년의 역사’ 등 상설 전시 코너를 운영하고, 문화의날, 북콘서트 등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해 왔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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