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창우초등학교는 지난 7일~28일까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구성원간의 업무 협업을 위해 학년군·직군별로 나눠 실시했으며,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해 회복적 생활교육의 ‘신뢰 서클’형식을 도입했다. 

교직원들은 ‘신뢰 서클’안에서 인간으로서의 나를 소개하는 진솔한 나눔을 통해서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창우 교육 주체로서의 나를 확인하고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교 공동체의 비전과 문화, 성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창우초 정지석 교무부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신뢰 서클 방법을 도입한 간담회 운영으로 기존의 경직된 간담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교육과정 및 업무협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선희 연구부장은 "코로나 19로 학교 운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학교 교육 비전인  「새로운 생각으로 큰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윤금현 교장은 "교장으로서 이번 마음나누기 및 간담회 실시로 교직원들의 진솔한 모습과 학교 및 학생에 대한 교육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비전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교발전을 도모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창우교육」의 실현을 위하여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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