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분사무소는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 HAHA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에서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배지를 판매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강은영  오산분사무소 소장은 "봉사단원들이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제작한 배지 판매 수익금과 자체 후원을 통해 본 기관에 전달을 해주심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기부금은 오산 지역의 학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귀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 HAHA은 "재작년 6월에 배지 판매 수익금 전달에 이어 올해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앞으로 오산분사무소와 함께 학대 피해 아동들 학대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분사무소는 오산지역 아동학대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 피해 아동, 학대 행위자, 가족에 대한 상담 서비스, 가족 기능회복 및 재결합을 위한 서비스, 학대 피해 후유 완화 및 개선을 위한 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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