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는 관내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설치 지원은 주택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 부모 가정,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를 지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은 화재취약계층 550가구에 소화기 550대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1천100개를 보급하며, 하남의용소방대 30명이 2인 1개조로 방문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보관요령, 화재예방 및 화재 시 대처요령 등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유병욱 하남소방서장은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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