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간 운양동행정복지센터의 업무를 지난 31일 하루 중지했다. 

앞서 강원 홍천의 한 캠핑장을 방문한 캠핑족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캠핑장을 다녀온 김포 운양동에 사는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가 운양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일시는 지난 28일 오후 4시께로 확인됐다.  

시는 비상근무조 외 운양동행정복지센터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지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동사무소 방문 시민에 대해서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정하영 시장은 "보건 인력을 대거 투입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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