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둔전초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교육과정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달라진 2020학년도 1학기 블렌디드 교육과정의 운영 방법을 상호 공유, 2학기 교육과정에 활용하고자 70여 명의 둔전 교육 공동체가 참석했다.

첫날인 29일에는 온라인 수업에 사용하는 ▶구글드라이브 ▶페들렛(padlet) ▶스크린캐스트파이 프로그램 사용법과 이를 이용한 온라인 영상과제 제시·공유법으로 구성했다.

30일은 1학기 교육과정에 관한 원격(ZOOM) 토론에서 학년 부장들의 발표와 전체 교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 실제 수업에서 진행된 원격수업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31일은 ‘레트로, 힐링연수’로 원격수업과 온라인 연수에 치중된 1학기 교육과정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교직원의 화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직원 4~5명이 한 조가 되어 ▶성격검사배우기 ▶나만의 교육철학 나누기 ▶보드게임 및 소그룹 교실놀이 배우기 ▶1학기 교육과정 소감나누기 ▶ 학급 공동체 놀이 배우기 등 다양한 교육도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2020년 1학기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교육과정의 공유와 경험 공유가 필요한 시기"라며 "교원 간 격려와 지지로 공동체를 발현시키는 연수였다"고 전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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