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0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3~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부평도서관에 따르면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그림책과 코딩을 접목시킨 독서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그림책 ‘바삭바삭 갈매기’, ‘알레나의 채소밭’, ‘구름빵’, ‘신발신은 강아지’ 등을 사서와 함께 읽은 후 다양한 공작 재료로 관련 작품을 만들고,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명남 관장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 및 논리력,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코딩을 그림책과 함께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접수는 3일부터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어린이자료실(☎510-73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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