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4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휴관했던 인천어린이과학관과 로봇체험관을 개관한다. 

다만 시민들이 안전히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환경을 조성하고자 일일 입장 인원을 수용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마스크 미착용자 및 유증상자는 입장을 제한해 관람객 대상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 실내 밀집도가 높거나 관람객 간 신체 접촉이 예상되는 일부 전시물은 재개관 시 제외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홈페이지(www.icsmuseum.go.kr)에서 예약 접수 후 입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032-456-2500·2312)를 통해 이용방법, 제한사항 등 운영에 대한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로봇타워 1층에 위치한 로봇체험관 관람 문의는 전화(☎032-727-5050)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재개 결정에 따라 인천어린이과학관도 임시 휴관을 마치고 과학전시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다소 이용에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을 관람객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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