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시 소유의 한벽원미술관 내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춘 상태에서 지난달 3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83(팔판동)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엄태준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지역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시는 이날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이천시 명예 대외협력대사’로 위촉했다. 

이천시 서울사무소는 국비 확보를 위해 본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예산 확보뿐 아니라 외부의 정보를 본청에 제공한다. 정책적 소통을 이뤄 보다 성숙된 정책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도록 쌍방향·입체적·구조적으로 시스템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사무소는 출향인사들의 지원과 관리 업무도 강화할 예정으로, 중앙의 언론인과 문화인 등 오피니언리더 그룹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주도한다.

이와 함께 미래와 생활 포럼(안)을 만들어 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본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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