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진로체험 및 문화 활동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멘토링과 학생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Dream On Air’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진행된 실시간 온라인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어 시즌2를 마련하게 됐다.

또 올해로 3회를 맞는 의왕학생축제(Uiwang Youth Festival)는 기존 오프라인 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무관중 온라인 경연으로 ‘청소년 랜선 트롯 가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랜선 트롯 가요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의왕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예선 심사용 영상과 함께 이메일(azure217@korea.kr)로 3일부터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 예정으로 각각 100명의 참가단 모집을 중이며 ‘Dream On Air’는 9월 4일 오후2시, ‘청소년 랜선 트롯 가요제’는 9월 5일 오후6시에 유튜브 ‘의왕시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에 제한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진로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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