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 31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0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특수학교와 초·중·고교에 229억 원을 들여 화장실 보수공사와 낡은 냉·난방기 교체, 방송시설 개선, 외벽누수 및 도색사업지원 등을 펼치는 등 지속적으로 학교 환경을 개선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36억 원을 투입해 광주매곡초교와 광수중 등 33개교에 교실 출입문 교체, LED 조명 교체, 체육관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14억 원을 추가 편성해 내년도 개교 예정인 송정초와 경화여고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

신동헌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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