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차기 시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시금고 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금고업무 취급 약정 체결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안성시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용·관리한다. 또한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수입증지 등)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6월부터 7월까지 일반경쟁 공고와 재공고 기간에 단독 참여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안성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시금고로 최종 결정했다.
NH농협은행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 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추진 능력 등 5개 항목의 적격성을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시금고를 운영해 주길 바라며, 안정적 금고 관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금보다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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