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종환 시장이 지난 31일 목동동 고인돌 산책로에 설치한 야외 무더위쉼터에서 산림병해충예찰단원 20여명과 함께 산림병해충 방제활동 및 무더위쉼터 해충방제에 앞장섰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매미나방 유충과 선녀벌레 등 여름철 산림병해충이 대량 발생하자 시민이 폭염에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산림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시는 해충은 아니지만 최근 지역 곳곳에 대량 출몰해 혐오감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노래기 떼’ 긴급방제도 함께 추진했다. 

최종환 시장은 현장관계자에게 "수목 인근의 매미나방 애벌레나 하천변 노래기 떼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원이나 산책로, 도로변에 대한 방제활동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내 큰 나무와 공원 내 무더위쉼터를 조성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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