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최근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 수익 보장을 위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군남면 황·남계리 저온저장고 신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준공식은 김광철 군수를 비롯해 최숭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농협 관계자,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어 저온저장고 활용과 농산물 판로대책, 우수 농산물 생산 등에 대한 지역농업인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사업비 19억5천만 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499㎡, 관리동 50㎡로 조성된 저온저장고를 통해 군남면 황지·남계리 2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설채소(오이·호박·딸기·고추)의 수확기에 신선도 유지로 출하 조절이 가능해져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철 군수는 "저온저장고 시설을 이용한 농작물의 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라며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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