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 노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인복지시설(요양원)에 대한 대응절차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확진환자 발생시 단계별 행동요령, 확진환자 시설 입소자 관내 요양시설 분산격리, 시설 내 종사자 및 입소자 관리, 현장대응 운영지원반 구성 등이다. 특히 노인요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환자 발생시 소산 및 격리 시설을 예비 지정(지역 내 40개소)해 놓음으로써 감염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역 내 요양시설 2곳에서 확진환자 발생 시 대응 경험을 밑바탕으로 시, 군·구, 노인요양시설의 역할과 현장대응에 대한 행동요령을 상세히 마련했다. 시설 내 집단 감염 발생시 신속해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노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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