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자 소프트테니스(정구) 간판인 서권(인천시체육회·사진)이 올해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서권은 지난달 30일 전북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김진웅(수원시청)을 4-3으로 꺾었다.

서권은 올해 코로나19로 연기를 거듭하다 6월 열린 시즌 첫 전국대회 ‘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연맹전’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수원시청이 창녕군청을 2-0으로 이겨 정상에 올랐고, 인천시체육회는 3위를 기록했다. 6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한 수원시청은 올해 춘계실업연맹전에 이어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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