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정원 색색 마리골드 심으며 새단장 인천 미추홀구, 주민들과 여름 꽃 식재

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주민참여형 공동체정원인 ‘두레정원’에서 여름 꽃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 회원들과 구 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마리골드, 루드베키아 등 여름 꽃 4천800본을 심었다.

용현동에 있는 두레정원은 주민 참여 워크숍을 통해 위촉된 마을 정원사가 관리하는 공동체정원으로, 매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계절별 꽃을 심고 있다.

변혜숙 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두레정원이 여름 꽃으로 재단장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두레정원의 여름 꽃 심기처럼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정원이 골목골목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