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달 31일 제1기 노동인권보호위원회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발족한 노동인권보호위원회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는 물론 여성 노동자와 장애인, 청소년 등 노동취약계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 노동 분야에 전문지식과 연구 경험을 갖춘 학계 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노동인권보호위원회는 앞으로 연 2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수원시의 노동인권정책 수립을 심의하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노동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시행계획 이행 여부 점검 및 평가 ▶노동인권 및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법규 및 정책 자문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시설의 설치·운영 ▶지역사회 협력 등에 대해 수원시의 자문기구로 기능하게 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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