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는 오는 5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공정무역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토론회는 불공정 무역 구조로 인해 대두된 공정무역의 의미를 살피고, 개인 소비 차원에서 이뤄지던 활동을 마을공동체 등 지역사회에 적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김계순 의회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공정무역협의회 황선영 사무국장이 첫 발제자로 나서 ‘공정무역의 국내외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김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권경숙 이사가 ‘공정무역, 윤리적인 소비자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발제문을 발표하며 생활 속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이후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 김순희 상임이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염은정 경기지부장, 김포농식품㈜ 배효원 대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이영희 공동위원장, 김태우 김포시 사회적경제팀장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시의회는 토론회를 통해 윤리적 소비를 담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확산과 함께 지역 공정무역 제품 소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는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되며, 회의 영상은 오후 2시부터 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송출된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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