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보육 관련 전문가,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의 위탁운영자 재위탁 심의, 신규 개원 예정 어린이집 위탁운영자 결정, 오산시중장기보육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올해 12월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시립꽃다리어린이집과 시립오산세교복지타운어린이집에 대해 수탁능력을 검증하고 운영실적을 평가해 오산시영유아보육조례 제19조에 따라 3년간 재 위탁 운영자로 결정했다.

또한 오산시 41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11월 개원 예정인 시립오산대역센트럴시티어린이집 수탁자를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했다. 

이번 재위탁이 결정된 시립꽃다리어린이집의 심재선 원장은 "앞으로 남은 위탁기간 동안에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보육법’과  ‘오산시 영유아보육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중장기보육발전 계획’은  지난 3월에 착수해 이날 중간보고를 실시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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