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된 시 청년창업농 3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청년창업농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과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장, 민간농업전문가, 청년농 및 여성 농업인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이들은 현장 컨설팅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창업농의 영농 초기 불안전한 농장 현황과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한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독립경영 1년 차에는 월 100만 원, 2년 차에는 월 90만 원, 3년 차에는 월 80만 원씩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육성자금으로 최대 3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신규 선정된 창업농 19명을 포함해 총 58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이 초기 영농 정착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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