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예산 6억 원을 활용해 영국 ‘혁신 섬유&의류 가상 전시회’ 참가와 ‘글로벌 B2B 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
‘혁신 섬유&의류 가상 전시회’는 섬유산업 포럼 130년 역사를 가진 세계섬유정보네트워크(WTIN:World Textile Information Network)가 주최하며 오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온라인 가상공간에 3D부스를 구축해 운영되는 전시회에 참여할 섬유기업 7개 사를 이달 초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모집하고 참가비 80%를 지원한다.
글로벌 B2B 플랫폼 입점 지원은 세계 최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입점을 목표로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입점 실습 교육부터 컨설팅, 마케팅비까지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달 이지비즈를 통해 참가 기업 30개 사를 모집한다.
도는 이 외에도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등 국내 유망 전시회 참가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코로나19 보건제품을 선보이는 ‘K-방역특별관’도 운영된다. 도는 도내 방역제품 제조업체 20개 사를 대상으로 특별관 참가비의 80%를 지원한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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