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일 새로운 사명과 CI,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디지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GH가 지난달 ‘경기주택도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더불어 사람이 행복한, 살기 좋은 경기도’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가치 체계를 수립한 것을 선언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유튜브·페이스북 등 GH의 공식 SNS를 통한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GH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The Good Developer, GH’를 2030 비전으로 정립하고 ‘주거문제 해결’과 ‘일자리 기반 조성’을 중점 전략 방향으로 삼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선포식에서는 영상을 통한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말이 전달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이름에 단어 하나 추가된 것보다도 말이 생각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름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주택이라는 단어 하나 추가보다는 도내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책임감을 갖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사명과 가치 체계에 부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주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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