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인 ‘드림로~국도 39호선 도로 확장’의 올해 착공을 위해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도로) 결정(변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드림로~국도 39호선 도로 확장공사는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18.5m→25.5m)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2.98㎞다. 이 중 인천시 구간은 1천195m, 김포시 구간은 1천785m로 1천1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인천시 구간 중 490m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한다.

이 공사는 지난달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로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신청서를 제출받아 주민 열람공고를 마치고 현재 관계 기관 협의 중에 있다.

다음 달 개최되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1년 본격 검단신도시 입주 시작에 발맞춰 도로 확장을 위한 절차를 이행한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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