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봄고등학교는 ‘2020 국제 캐릭터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 전원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후원하고 ㈔한국캐릭터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공모전(6월 24∼26일)에는 전국 240여 개 학생부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최근 수상자가 발표됐다.
한봄고는 장유진(캐릭터창작과 1년)양의 ‘별자리 요정 조디’ 작품이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차민경(캐릭터창작과 1년)양의 ‘나는야 크로리’와 김예경(캐릭터창작과 1년)양의 ‘만두통에서 굴러나온 만두친구들’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봄고에서는 이들 외에도 장려상 2명과 특별상 3명, 특선 8명, 입선 7명 등 출품한 23명의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봄고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가한 재학생들은 올해 신설된 캐릭터창작과 학생들"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학생들에게 의욕과 동기부여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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